신예 배우 신은수 "기쁨을 관객과 함께 나누겠다"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데뷔와 동시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신은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배우 신은수는 지난 2016년 한국판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파트너로 발탁되며 파격적으로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은 신비로운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아온 신예. 이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장옥의 편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의 전지현 아역, tvN 단막극 '문집'  등 판타지 색채가 강한 연기부터 학창시절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차분한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7년 황순원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 에서는 소녀 목소리의 더빙을 맡으며, 원작의 서정적인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오시이마모루의 동명 극장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인랑' 에서 반통일 테러 단체인 ‘섹트’의 대원 ‘빨간모자소녀’ 역에 캐스팅 돼 짧은 분량이지만 중요한 역할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BIAF2018 홍보대사 신은수는 “평소 애니메이션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데, BIAF2018 홍보대사까지 맡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애니메이션 ‘소나기’ 더빙에 참여했던 좋은 기억도 있고 그 작품이 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해 정말 기뻤다. 애니메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들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은수는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배드파파' 를 통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극중 장혁의 고등학생 딸 ‘유영선’으로 분해 친근하고 현실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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