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은 지난 21일 발생한 남동공단 화재사건과 관련, 총 47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사본부 본부장은 박명춘(경무관) 지방청 2부장이 맡고 오동근(총경) 논현경찰서장과 이창수(총경) 지방청 형사과장이 부본부장을 맡는다.

또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논현경찰서, 과학수사요원 등 각각 지방청에서 29명과 경찰서에서 18명이 수사본부에 참여한다.

논현경찰서 4층 회의실에 설치된 수사본부는 폐쇄회로(CC)TV 분석 및 공장 관계자와 피해자·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 등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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