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퓨전비보잉·거리재즈 등 선봬

지난 6월27일 반월역에서 힘차게 출발한 예술열차 안산선이 초지역을 지나 3번째로 29일 안산역에 정차한다. 이번 안산역은 ’문화로 스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용공연과 퓨전비보잉, 거리재즈 등이 펼쳐진다.

이번 안산역에서 펼쳐지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하여 출퇴근 노동자들이 지나가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몸짓‘ 공연들로 구성된다.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몸짓‘으로 표현되는 무용공연을 중심으로 안산역 노동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풍물마당 터주의 사자놀이를 시작으로 온앤오프무용단의 ‘스탭바이스탭’ 언앤딩의 ‘버스킹무용’ 조민진무용단의 ‘삼고무’ 로우패밀리의 ‘비보이 살풀이’ 마지막으로 이하림트리오의 ‘거리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술열차 안산선 ‘안산역’ 프로그램은 여름 밤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처럼 안산역 광장을 스쳐가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쉼터가 되어 줄 것이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날 수 있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역(29일)을 지나, 상록수역(내달 28일), 중앙역(10월31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의 031-48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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