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초교, 지난해 이누리 학생에 이어 2연패 달성, 쾌거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18일 개최된 ‘제4회·윤보영 동시 전국 어린이 낭송대회’에서 동두천 신천초등학교 이빛나 어린이(4학년)가 대상을 수상했다.

신천초등학교는 지난해 3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누리 학생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도연(3학년), 이예주(2학년) 어린이도 은상을 수상, 동두천 어린이의 높은 시 문화의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동시 낭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윤보영 동시 전국낭송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한 250여 팀이 예선을 통해 35팀이 본선에 진출, 가족들과 함께 동시를 낭송하며 예술적 기량을 겨뤘다.

대상을 수상한 이빛나 어린이는 상패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목진희씨(동두천시낭송가협회장)는 지도교사로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으뜸지도자상을 연속 수상했다.

목진희 지도교사는 “아이들에게 시를 통해 인성과 감성을 키워주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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