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패션 등 예술에 대한 다큐멘터리 감상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앞두고 다큐멘터리 감상과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4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열린강좌 다큐: 다큐, 예술을 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린강좌 다큐’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와 다큐멘터리를 결합해 다큐멘터리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인문학' 주제에 이어 올해는 '예술'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발레(댄서), 패션(디올 앤 아이), 음악(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사진(<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등 극장에서 선보인 수작들로 구성됐다.

영화 감상 후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의 토크도 준비돼있다.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의 ‘댄싱9’ 출연자 윤전일 발레리노, 매거진 ‘W’의 수석 패션 백지연 에디터, 조현영 피아니스트, 천수림 서울사진축제 프로그램디렉터 등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다큐멘터리와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에서 접수가능하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1일 최대 4편)할 수 있는 '다큐패스 배지'가 발급된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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