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경 편집위원

현대사회는 경제적인 활동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게 된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근거지가 있어야만 한다. 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현대인은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계약서에 사인이나 도장을 찍게 된다. 도장은 ‘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신용의 물건이기에 소중하고 중요한 물건이다. 과거에는 관공서에서 서류 발급을 받으려면 도장이나 지장을 찍어야 가능 했다. 현재는 전자서명으로 가볍게 결제처리가 되고 있다.

필자가 오늘의 운세를 연재할 때도 ▲문서결제를 보류하라 ▲독소조항을 확인하라 ▲이면계약의 내용을 발견한다 등을 통해 자주 언급했다. 서류의 계약은 개인 뿐만 아니라 한 회사의 흥망성쇠에도 연결이되어 있다. 그러므로 회사의 대표는 서류결제에 사인이나 도장을 함부로 결제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역시 마찬가지로 한순간 실수의 결제로 민, 형사적인 책임을 물게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처럼 중요한 도장의 가치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첫째, 대표되는 도장의 상태를 확인하라. 도장의 상태가 훼손이 되었다면 당장 교체하는 것을 권한다. 대표도장으로는 인감도장이나 사용인감에 계약서나 서류에 결재 할 때 좋은 기운이 발휘되지 못한다. 은행이나 관공서의 서류에 도장이 찍혀있는 것에 결제처리가 늦어지거나 반려가 되면 중요한 일이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원활한 일처리를 위해서라도 도장 관리를 잘하시기 바란다.

둘째, 도장을 오래 사용하기를 권한다. 일상적으로 단기거래처보다는 장기거래처에 신용을 담보로 외상거래 등 거래유지를 한다. 그래서 도장은 서론에서 언급하였지만 신용을 상징하기에 오래 사용할수록 신뢰가 깊어진다. 자주 도장을 교체한다면 신뢰문제에 의심을 사게 된다. 도장은 오래 쓸수록 기운이 서려지고 힘이 생기게 된다. 상대방도 자주 결제도장이 변경되는 것에 의심을 하기도 한다. 결재란에 책임을 지는 징표로서 오래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다.

셋째, 사주의 오행에 맞게 도장을 만들어라. 오행의 ‘수’가 필요한 사람은 물소뿔도장을 권한다. ‘목’이 필요한 사람은 목도장을 권한다. ‘금’이 필요한 사람은 옥도장을 권한다. 자신의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기를 원한다. 오행이 보충 됐을 때 결재를 하면 결재한 사람에게 힘이 실리기도 한다.

도장을 교체하시게 된다면 당연히 폐기를 해야 한다. 막연히 도장을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파손을 시키는 것은 삼가야 한다. 남겨진 자신의 기운을 스스로 훼손하기 때문이다. 목도장은 소각하는 것이 좋다. 옥도장이나 돌도장은 가까운 산에 양지가 바른 정갈한 속에 매립을권한다. 도장을 버릴 때는 그 동안 잘 사용하였다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라,

도장을 구매하는데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도장은 자신이나 회사의 운을 상승하기 위해서 충분한 가치를 한다. 가격을 떠나서 좋은 도장을 구매하고 소지하면 분명히 좋은 일이 있다. 필자도 도장을 소지하고 다니는데 기분상으로 체감이 되지만 서류 결재할 때 보면 상대방에도 신뢰감이 있게 본다.

이명박 정부가 전자정부를 표명을 하면서 전자결제시스템으로 전환되었다. 그 이후로 도장의 사용가치가 떨어졌지만 자동차구매의 계약이나 법원 관련 서류 등 현재에도 사용을 하고 있다. 독자여러분도 도장에 대한 가치를 바로 알고 사용한다면 문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발복할 수 있는 경사를 맞이하게 된다. 도장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삶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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