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경쟁 경기도서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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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경쟁 경기도서 막판 총력전
  • 김삼영 기자
  • 승인 2018.08.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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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3기 중앙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25일로 확정된 가운데 당대표 후보자들의 합동연설이 경기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시·도당 대의원대회 순회 연설을 마무리했다

18일 오후 1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은 대의원을 상대로 막판 총력전을 펼치며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경기도당 대의원들의 앞에 나선 이해찬 후보는 “전국적 국민정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 김대중 대통령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총리 자리를 맡았다. 이제 문재인 정부와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나를 선택했다. 저에게 소임을 맡겨 달라"고 말하며 ”당 대표는 야당의 거센 공세를 꺾을 수 있는 추상같은 단호함이 있어야 한다. 야당 대표를 압도하며 사심 없이 당을 이끌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며 대세론을 내세웠다.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지금 당은 너무 노쇠해져 있다. 18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젊은 피 수혈로 저를 영입해 공천을 줬다. 지금은 30대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다“고 말하며 ”이해찬·김진표 후보를 존경하나 많은 기회를 받은 분들이다, 장강의 뒷물 결이 앞 물결을 치고 나가야 강은 썩지 않는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한 "현재 민주당은 계파 간의 개입이 심화되고 있다. 친문 비문, 시대, 지역을 넘어 진정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 아이콘이 나다“고 말하며 통합주자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진표 후보는 정책기획수석과 경제부총리 자리를 역임했던 경력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설계하고 이렇게 당 대표 후보로 여러분 앞에 섰다. 경제를 살리고 문재인 정부를 살리려면 당정청 간 긴밀한 협의가 필수적이다. 당정청을 하나로 묶어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하며 경제 당 대표로서 입지를 내세웠다.

이어 김 후보는 “내년 4월 총선 공천 규칙을 확정하는 당원 투표에 정당혁신에 대한 저의 중간평가도 연계하겠다. 당원 여러분께 신임을 받지 못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 대표직에서 곧바로 물러나겠다"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하며, 권리당원 ARS 투표는 20~22일, 일반국민 및 당원 여론조사는 23~24일 하되 당 대표 경선은 1인1표, 최고위원 경선은 1인2표(1인2연기명)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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