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배려에 감사와 상호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4일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대사가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롱 디망 대사는 지난 7월 안산시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캄보디아 근로자 격려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것으로, 안산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와 앞으로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화섭 시장과 롱 디망 대사는 시정현황과 시에 등록된 캄보디아인들의 정주현황 등을 청취하고 서로 의견을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롱 디망 대사는 캄보디아 전통의상(남녀 각1벌)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시는 대사님 일행을 적극 환영하며, 기증해주신 전통의상은 우리 시의 보물로 원곡동의 세계문화체험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에 모범적으로 사시는 6백20여명의 캄보디아인 주민이 우리 시민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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