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평일 오전10시~오후 6시 운영

경기도의회는 지역구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해결하고 소통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지역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지역민원에 대해 간담회나 면담, 회의 등을 통해서 민원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에 대해서 살펴본다.

◇ 평택상담소, 청북읍 율북리 도로개설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오명근 도의원(더민주, 평택4)은 지난 10일 청북읍장, 평택시 기업정책과장·산림녹지과장,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모여 청북읍 율북산단조성(41만평)과 관련해 녹지공간에 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드림테크 개발이 경기 평택시 청북읍 율북리에서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다만 공사 중 율북로 및 지방도 302호선의 접근은 금회 신설도로를 활용해 율북로 접근은 용이하나 지방도 302호선은 현황도로 대비 약 370M 증가돼 인근 주민들은 도로 개설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현재 4M 마을 진입도로 개설(대체도로) 공사 중에 있다며 녹지공간을 축소해 최단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녹지공간에 도로를 개설하려면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설 결정을 바꿔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고, 시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검토하고 설득이 필요한 과정에서 이해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검토해 경기도와 협의 후 심의위원회에 제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명근 도의원은 “현재 주민들의 많은 요구 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충분히 반영하고 접목시켜 버스 운행이나 어르신들이 병원 이용 시 불편함을 없애고 최단거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 양평상담소, 어린이집연합회과 소통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이종인(더민주,양평2), 전승희(더민주,비례) 도의원은 7일 오후2시 양평군어린이집 연합회 임직원과 간담회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용순 지회장, 최종례 민간회장, 한대옥 지회민간부회장, 박선미 지원시설회장 외 각 분과별 9명이 참석했다.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은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교사 휴계 시간 보장, 인력 보충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일선 현장에서 겪고 있는 보육교사의 애로사항 및 보육 전반에 걸친 운영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한대옥 지회민간부회장은 “의원님들이 직접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애로사항을 경청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은 열악한 보육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애로사항들을 적극 검토 및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상담소, 장애인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준비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13일 성수석 의원(더민주, 농정해양위)은 이천시 장애인배드민턴 협회 관계자들과 '이천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행사 개최에 대해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 김은정 부회장은 내달 15일 200여 명의 장애인(지체, 정신, 발달, 청각 등)이 참가하는 개최 예정의 행사를 소개하며 장애인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권익옹호, 지역사회 활동 참여 지원 및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선수로 참여하는 참석자는 행사에 꼭 방문해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수석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증대 됐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있다고 개인적 의견을 밝히며 경기도의회, 이천시,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산 배정 확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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