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휴먼이슈코리아’와 ‘킹스타이앤엠’이 함께 제작하는 이번 단편 영화 ‘The Revenge’의 출연진이 호텔뉴브(선릉)의 지원으로 2차 공개 오디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원작의 스페인 영화 ‘내가 사는 피부’가 개봉한지 8년 만에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에 많은 방송 관계자 및 영화제에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단편영화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700명이 넘는 지원자로 2차 오디션 인원을 선정하는데도 매우 어려웠다는 제작사 입장이다.  

특히 이번 영화의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신성훈 감독은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있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배역을 선정하는데 가장 큰 고민을 가졌지만, 실제 오디션에 참가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경력을 확인하고 오히려 ‘오디션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제작사인 킹스타이앤엠의 이병우 대표는 ‘아무래도 극중 배역에 있어 성전환 전, 후의 남녀 배역을 선정하기까지가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이미지 작업을 통해 접수된 프로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오디션 중 카메라에 보여지는 이미지와 연기력을 다 갖춘 배우를 찾는데 가장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에서는 한중국제영화제와 일본 도쿄 국제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영화의 공개 오디션 현장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진행할 배역은 없다고 밝혔다. 아버지 역할과 추후 조/단역은 별도로 추가 개별 및 집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제작사(킹스타이앤엠)측은 단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출연료 보다 작품성을, 작품 원작의 특성상 부분적 노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이번 작품에 동참하기로 한 배우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Minah R. Jung(헐리우드 영화 'Burien Back Sliders', 'Once a Gangsta', 'Mystic Rice', 'June’s Atonement', 'Third World (under development)'를 제작) 대표는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추후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국 배우를 전적으로 캐스팅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가수 이은미, 가수 JK김동욱, 소리꾼 장사익, 등 많은 가수들의 일본 콘서트 기획/진행을 한 TOSHIYUKI RIKITAKE(일본 프로듀서)는 현재 한류 영화 제작 기간 중 숨은 인재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추후 제작되는 영화에 에코휴먼이슈코리아와 킹스타이앤엠에게 캐스팅디렉터의 역할을 위임했다. 

공개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터네셔널미인대회 김인배 회장은 ‘이번 영화에 캐스팅 된 8인의 주인공 중 1인은 인터네셔널미인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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