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나진포·검단·공촌천 등 환경정비 실시

▲ 검단천 정비전(왼쪽)과 정비 후.
▲ 검단천 정비전(왼쪽)과 정비 후.

서구는 지역 내 하천 제방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과 잡초를 제거하는 하천 환경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 지역 내 마전동 하나아파트 주변 나진포천 제방 내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잡풀·잡초를 친환경 제초제를 사용해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곳은 무성하게 자란 잡풀과 잡초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편 민원에 잇따르고 있는 하천이다.

구는 또 잡풀과 잡초의 생육이 지속되는 하천에 이달 중 친환경 제초제를 대대적으로 살포해 수변경관을 회복하고, 진드기, 모기 등 유해충 서식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에 검단천 일원에 잡풀 및 잡초 제거한 후 수목 32주를 식재하고 공촌천에 친환경 제초제를 사용해 산책로 내 유해식물을 제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하천을 찾는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역 내 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펼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현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나진포천을 비롯해 검단천, 공촌천 등을 대상으로 잡풀 및 잡초를 제거하는 지역 내 생태하천에 대한 복원사업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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