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보 얻으려 1200여 구직자 발길 이어져
 
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체육광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일자리박람회 및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기업의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 정보를 얻으려는 1200여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박람회에는 96개 구인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직접참여업체 46개사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구직자 1:1 면접을 진행했다. 총 357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90명이 채용됐으며 간접참여 업체에는 210명이 이력서를 제출했다. 

이날 함께 열린 사회적기업 한마당에는 남동구 지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7개 업체에서 생산품 전시 및 체험행사, 구직상담 등을 진행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이 밖에  ▲북한이탈주민 취업상담  ▲여성.노인 구직 상담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사)컨택산업협회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직업훈련생 홍보 ▲중장년 전직지원 컨설팅 등 취업 관련 부대 행사도 개최돼 참가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박람회행사가 연례행사로써 자리를 잡아가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으나, 여전히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치현황이 두드러져 취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앞으로 계층별 소규모 취업행사를 열어 구직자 및 구인업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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