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콩 수확 장면. (연합뉴스 제공)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1997년부터 매년 임진각 광장에서 장단콩 축제를 열고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7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제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단콩 음식을 맛보고 콩 문화를 즐기는 문화 관광형 경제축제로 인정받아 향후 장단콩축제의 발전이 기대된다. 지난 해 11월 열린 축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 기간에 판매되는 장단콩은 165t으로 지난해 파주 전체 생산량의 10%를 차지했다.

장단콩 축제는 1990년대 신토불이 바람과 함께 성공을 거뒀다. 이로 인해 장단콩 재배면적도 크게 늘어 현재 파주 전체 콩 재배 농가는 756농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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