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본부 업무보고…"녹조 발생가능성 높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일 수자원본부와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수자원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서에서 심규순(민·안양4) 의원과 김영준(민·광명1) 의원은 올해 평균기온 증가에 따라 녹조 발생가능성이 높음을 지적하고, 녹조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질오염원의 적정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안기권(민·광주1) 의원과 이선구(민·부천2) 의원은 고도정수처리 및 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한 물복지 확대를, 이필근(민·수원1) 의원은 환경부로 물관리 체계가 일원화된 것과 관련해 수자원본부가 물관리를 통합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김태형(민·화성3) 의원은 경기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사업과 관련해 과대투자 우려를 지적하고 기존 사옥 이용방안 마련을 주장했으며, 양철민(민·수원8) 의원은 광교개발이익금 및 당초계획에서 변경된 에콘힐 부지 활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박재만 도시환경위원장(민·양주2)은 “의원들이 지적하고 질문하는 사항이 모든 경기도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이번 업무보고에서 지적된 사항이 도정에 꼭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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