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반월역에서 힘차게 출발한 '예술열차 안산선'이 25일 초지역에 정차한다. 이번 초지역은 안산과 부천을 잇는 서해선(안산 원시–부천 소사) 개통에 따라 초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지역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허브 내 노동자 및 거주자에게 친숙하게 접근 할 예정이다.

서해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새롭게 문을 연 초지역은 스마트허브의 새로운 출입구로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이 출퇴근하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는 곳이다. 이번 초지역 프로그램은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의 발이 되어줄 초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둘러보고 역동적인 역사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예술열차 안산선 이달 초지역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예술열차 안산선'과 함께 '2018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淸자유구역 노동 더하기’라는 주제로 ‘노동+변화’ ‘노동+이야기’ ‘노동+열정’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노동+변화’는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역사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초지역의 환승통로와 승강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노동+이야기’는 출퇴근 통로에 A보드 스케치 판넬을 활용해 당신의 일과 가정 그리고 출퇴근길에 던지는 인사와 안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동+열정’은 오후 20시부터 22시까지 스마트허브의 청년노동자와 안산의 청년을 대상으로 초지역 교각 밑에서 수요일 밤 즐기는 DJ댄스파티가 운영된다. 

UV(유세윤,뮤지) 이짜나언짜나(퍼포먼스힙합) 매드키즈(DJ) 브라스통(브라스) 로우패밀리(비보잉) 아이피스크루(힙합) 룩엣어스(힙합) 우먼리(힙합) 인스펙션클랜(힙합) 오엠(힙합)이 출연하여 두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예정이다.

DJ댄스파티는 지난 17일 2시간여 만에 400명의 사전예약자가 모집 완료되었으며, 공연당일 현장입장은 공연관람의 안전을 위해 저녁 7시40분부터 사전예약자 취소분에 한하여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초지역을 지나 안산역(8월29일) 상록수역(9월29일) 중앙역(10월31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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