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야간단속은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단속이 아닌, 상시적이나 비주기적인 단속을 주 2~3회를 실시하되 매번 시행 요일을 바꾸고, 단속시간도 수시로 변경해 ‘단속 있는 날 특정시간대만 조심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과 동시에 쓰레기 버리는 요령과 요일별 수거품목 등에 대한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를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주간에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이동형 CCTV를 활용한 단속과 직원들의 단속, 클린기동반을 활용한 단속 및 수거처리를 병행한다. 특히 이동형 CCTV는 동두천시에서 야심차게 도입한 장비로써, 불법투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높고 적발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여 효과적인 단속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철주야(不撤晝夜) 깨끗해질 때까지 퇴근도 미룬다는 각오로 실시하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에 클린도시 조성의 초석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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