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 실시

▲ 미추홀구가 ‘식중독 제로’ 3년 달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 미추홀구가 ‘식중독 제로’ 3년 달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미추홀구가 ‘식중독 제로’ 3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 집단급식소의 급식 관리자와 대형음식점 영업주 등 4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온현상과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전문영양사나 조리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에 의한 대형 식중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조리장 청결, 주리기구 세척·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단급식소 신고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정기적 지도점검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식재료 및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에서 배식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화, 해마다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및 기업체 등 신고된 집단급식소와 뷔페 등 대형음식점도 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 식중독 제로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식중독 안전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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