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천 등 4개 하천 풀깎기와 방역소독… 시민이 걷고 싶은 환경 조성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민이 걷기 좋은 생태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풀 깎기, 유해식물 제거와 함께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도심형 생태하천인 상록구 안산천, 건건천과 단원구 화정천, 신길2천의 산책로와 하천에 자란 풀을 제거해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모기와 깔따구가 쉬는 장소인 수풀을 제거해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한편, 상록·단원보건소에서는 모기의 산란 장소인 유속이 정체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친환경유충구제제를 살포해 지속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화정천을 이용하던 고잔동 주민은 “가족들과 주로 저녁시간에 이곳으로 산책을 나오는데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더욱 애정이 간다”며 방역 작업도 함께 실시해“아이가 모기에 물릴 걱정을 덜게 돼 좋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하천정비를 통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도 낮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걷고 싶은 하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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