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능력 강화 위해 수중수색훈련

포천소방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하늘다리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한탄강 수난사고 발생 시 초기 소방력 집중투입으로 인명구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중수색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트를 활용한 수상 수색훈련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훈련 ▲보트 접안 가능위치 확인 등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위험안내표지판 설치 등 사고방지시설을 확충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 할 계획이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요즘 현장답사를 통한 현장대응훈련으로 사고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한탄강 일대에서 60대 남성이 강을 건너던 중 물에 빠져 실종돼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다음 날 하늘다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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