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8일 동양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과 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창업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지원하고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15주간 추진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6명의 교육생 중 2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지난 5일 창안 사업계획서를 발표를 통해 선정된 4개 팀의 우수창안자와 13명의 수료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최용덕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자가 아이템을 발굴하고 행정지원을 간절히 바랄 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업교육을 주관한 동양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향후 교육생과 멘토들의 모임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약속하고 "이번 교육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이익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과정에 신청한 우수 창안자 2개 팀이 창업지원금 각 800만원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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