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대중음악, 라틴댄스, 코요테 합동공연

안산시는 시민이 여름을 맞아 즐겁고, 신나고, 열정적이고, 시원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안산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썸머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전통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한 민요, 대중음악, 라틴댄스,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진행된다.

공연의 첫 무대는 국악단이 세계적인 음악가 야니(Yanni)의 경쾌한 반주와 장엄한 베이스 선율의 '산토리니'를 자신의 색깔로 편곡한 곡을 연주하면서 시작된다. 이어서 국악 관현악 선율에 맞춰 추는 열정적인 라틴댄스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다음으로 민요를 바탕으로 한 국악가요가 관객의 흥을 돋은 후, 전세대가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아리아가 울려 퍼진다. 피날레는 인기 그룹 코요테가 그들의 인기곡을 국악단이 함께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R석은 1만2000원, S석은 1만원, A석은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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