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촉진 위한 공연·이벤트 마련

파주시는 올해 22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7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황천연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 등 분야별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파주장단콩축제 기본계획 및 분야별 대행업체 선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평화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판매장 확대 및 방문객 편의시설 마련을 중점 사항으로 꼽았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장단콩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세상!’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 참가자와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재밌는 축제를 위해 ‘장단맞춰 콩콩콩’을 소주제로 꼬마메주만들기, 인형극,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평화누리를 비롯한 축제장 전역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안내소 추가 설치, 전문 안내 요원 배치 등을 통한 안내와 무료 셔틀버스, 무료 배달 서비스 등 축제장 방문객의 편의를 증대할 예정이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문화관광축제,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경제축제부문)을 수상해 단순 농산물을 판매하는 축제가 아닌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의 농산물(가공품) 판매자 및 대행업체(행사물품, 인쇄물 제작, 조명·음향 시설 임대, 폐막공연 등) 선정 등 관련 공고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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