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 개정안 여야 합의 이끌어내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후반기에도 자유한국당 간사로 결정됐다. 이로써 임 의원은 초선의원으로는 보기 드물게 20대 국회 전·후반기 간사를 연임하게 됐다.

그 동안 임 의원은 초선임에도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와 고용노동심사소위원장이라는 주요 직책을 맡아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월 임 의원은, 고용노동심사소위원장으로서 첨예하게 대립하던 근로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협상가다운 면모를 뽐낸 바 있다.

또한 법률소비자연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정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전반기 동안 동고동락한 환노위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자유한국당 간사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위원 구성은 감학용 위원장을 필두로 임이자, 이장우, 문진국, 신보라, 강효상 의원이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