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등 현안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은 16일,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에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를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국토위는 교통과 건설 등 각 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공약을 직접 다룰 수 있어 여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전반기에도 4명 중 1명의 국회의원들이 배정을 희망했을 만큼 가장 경쟁이 치열한 상임위로 꼽힌다.

민 의원의 국토위 배정에 따라 지역 내 SOC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 의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송도-서울역-남양주 마석 간GTX-B노선 건설 ▲인천발 KTX 건설 ▲인천∼안산 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장 건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 트램 건설 ▲M버스 노선 신설 등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해 민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 유료도로법의 통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민경욱 의원은 “원하는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만큼 제대로 능력을 발휘해 시급한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최근 개통 시기가 늦춰진 인천발 KTX 사업의 정상 추진을 비롯해 서울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GTX-B노선 조기 개통 등 송도와 연수 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에 산적한 도로, 철도 현안의 조속 추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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