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가 함께하는 진로 설정

오산교육재단은 13일 오산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 멘티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2018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대학생 멘토 20명과 중학교 3학년 멘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0개 대학 및 학과를 방문해 진로 및 전공 선택의 경험을 공유하고 희망하는 전공을 탐색해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멘토링 캠프 전부터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중간점검 모임을 진행해 의미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모했으며,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와의 사전 만남을 통해 서로 친밀한 관계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진행일정을 수립하는 등 전공분야의 특색에 맞는 현실적인 멘토링 시간을 마련했다.

멘토링 캠프에 참여 한 학생은 “오산시 출신 선배 대학생 멘토를 만날 수 있어서 지역 고등학교 생활 이야기와 학습 노하우를 전해 듣는 등 마음에 와 닿는 조언들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로 관심 있었던 진로와 관련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교육재단 관계자는“앞으로 멘토-멘티 간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오산시만의 더욱 내실 있는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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