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구성된 학교 안전 지킴이 출범

동남중학교(교장 김애주)는 11일 1층 교과교실에서 '2018학년도 동남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부모님들의 모임이다. 학부모폴리스로 구성된 학부모들은 2명씩 조를 짜서 일주일에 두 번(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교 교내 · 외를 순회하며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학부모폴리스 김 영대표외 20명 가량의 학부모님들과 본교 교사들이 발대식에 참석해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 안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없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발대식 후 학생보호인력으로 갖춰야할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오일준 교사는‘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4분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심정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와 시간이 ‘자기 집에서 한밤중’이라는 사실을 교육하며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이번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과 안전교육은 학교와 학부모, 크게는 지역사회까지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킨 뜻깊은 시간이었다.

동남중학교 김애주교장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덕분에 학교폭력이 많이 감소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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