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조원 돌파 후 매년 기록 경신 중

▲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2조75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620억원, 인천신항 건설 516억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 300억원, 서구 거첨도∼약암리 도로 개설 100억원 등이 있다.

현재 정부 부처별로 신청한 2019년도 인천시 관련 국비 총액은 2조9129억원이며, 이 중 2조7500억원을 확보하는게 인천시의 목표다.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의 부처별 예산 2차 심의가 16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 다음 주 중 기재부를 방문해 인천시 국비 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조만간 기재부를 방문, 인천시 국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절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처음 2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2조213억원, 2015년 2조853억원, 2016년 2조4520억원, 2017년 2조4685억원, 2018년 2조6754억원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