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교통안전 모색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13일 오후 2시 30분,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송도국제도시 교통안전 진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말,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역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송도국제도시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인천경찰청과 연수경찰서를 비롯하여 인천경제청, 연수구청과 도로교통공단,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공단 등 교통안전을 관장하는 공공기관이 대거 참석해 안전한 송도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민경욱 의원은 “교통안전 문제는 비단 송도국제도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송도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교통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개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함께하기 어려운 여러 공공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지역 곳곳의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제대로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그간 느껴왔던 지역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제한 없이 공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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