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에 정기 후원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는 관내 베이커리 업체 베이커리카페리썸 및 파리바게뜨 대화마을점과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사랑의 빵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적지원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기업이 앞장섰다는 점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협약에 따라 송포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중 아동이 있는 가구 6가구를 선정했고 베이커리카페리썸과 파리바게뜨 대화마을점은 이들에게 주 1회 빵을 후원하기로 했다. 

베이커리카페리썸 안민희 대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파리바게뜨 대화마을점 박혜원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만 있었을 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줘야 할지 몰랐는데 송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법을 제시해주셔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 진기철 민간위원장은 “요즘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발판이 돼 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보듬어 주는 나눔의 열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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