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대비, 영화제 전용 핫라인 운영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6년 연속 후원 협약을 맺고, 영화제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활동한다.

10일 부천시청 판타스틱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과 최용배 BIFAN 집행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개·폐막식 등 영화제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화제 전용 핫라인’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후송 조치를 취한다. 버스 래핑 광고, 포토월 등 영화제 홍보도 지원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먼저 22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최를 축하한다. 우리 병원은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써 2013년부터 영화제를 후원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의료 지원과 홍보 등 영화제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외에도 부천FC 축구단을 의료 후원하는 등, 지역 문화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VR VILLAGE(가상현실 체험부스)와 배우 정우성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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