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 반영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실시한 2018년 안성시 그린리더 & 에너지프로슈머 시민교육 수료식이 6일 오후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3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그린리더 양성과정과 경기도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에너지프로슈머 시민교육을 공동주관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그린리더는 녹색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지역 활동가를 뜻하고 에너지프로슈머는 영어로 에너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서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통해 전력을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람을 말한다.
 
수업과정은 전문가를 초청해 기후변화 이해, 미세먼지에 대한 대처, 에너지전환, 에너지자립마을 현장견학, 그린컨설턴트, 햇빛발전, 전력거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13강의 교육 중 8시간 이상 수강 시 초급, 20시간 이상 수강 시 중급, 28시간 이상 수강 시 고급 그린리더 자격이 주어지는데 초급 2명, 중급 13명, 고급 13명이 배출됐으며 에너지프로슈머는 24명이 수료했다.
 
이 밖에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그린리더와 에너지프로슈머로서의 다짐과 실천방법이 담긴 시민선언문을 낭독해 수료식을 빛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그린리더와 에너지프로슈머는 앞으로 그린컨설턴트, 순회기후 교육 및 태양광에너지 관련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은 운영위원장은 이번 그린리더&프로슈머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진정한 환경지킴이의 역할 뿐만아니라 환경전도사로써 주변에 널리 전파 및 홍보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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