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1-1공구 교량 4곳 경관 확정

▲ 송도 워터프론트에 들어설 교량들.
▲ 송도 워터프론트에 들어설 교량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이 최종 확정됐다.

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1-1공구는 수로연장 950m에 보도교 2개소, 차도교 2개소 등 교량 4개소, 임시수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로 양측으로 상업시설 부지와 공원이 조성된다.

교량의 전체 컨셉은 변함없이 “Song For Sailing”으로 앞으로 인천을 대표할 관광자원인 만큼 각 교량에도 스토리를 부여하고 각각이 포토스팟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제청 관계자는 “수로를 조망하는데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상업시설과 어우러지려면 장식을 배제해야하는데 그러면 교량의 특색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른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디자인을 뽑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면서, “설계가 마무리되었고, 환경청을 비롯한 30여개 대내?외기관 협의가 완료되어 있는 만큼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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