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난위험 경감 협력방안 논의

▲ 박남춘 인천시장과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가 면담하고 있다.
▲ 박남춘 인천시장과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가 면담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를 방문 중인 마미 미즈토리 UN 사무총장특별대표(UNISDR 담당)를 접견하고, 동북아 지역 및 전 세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3월 취임한 마미 미즈토리대표는 박남춘 시장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천시의 UNISDR에 대한 기여와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UNISDR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MCR 캠페인과 재난 안전 롤모델 도시 선정을 위한 인천시의 의지와 노력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날 함께 자리한 산자야 바티야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장은 재난위험 경감과 기후변화 대응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풀 구축 등 재난 복원력 있는 사회 촉진을 위한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기후 변화로 재난이 국경을 넘어 대형화?복합화 되어 감에 따라, 국제기구와 국가?도시들 간의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가 요구되는 데 UNISDR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인천시도 UNISDR   동북아사무소를 통해 동북아지역 및 전세계 재난위험 경감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국제적인 항만과 공항을 보유한 동북아 허브도시로서 UNISDR에서 추구하는 재난경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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