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권역 어려운 이웃 위해 마음 모아

의정부시 송산마을 사랑방 회원(솔뫼초등학교 최봉선 교장 등 5명)은 지난 5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호석) 복지지원과를 방문해 성금 87만 여원을 기탁했다.

2013년 처음 결성된 ‘송산마을 사랑방’은 의정부교육지원청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근 솔뫼초, 부용초, 고산초, 송양초, 꿈틀대안학교, 의정부 몽실학교 및 사회적 기업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피해자에 95만원, 2015년 네팔 지진 피해주민 돕기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지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행사에도 약 109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교장은 솔뫼초등학교 교장은 “송산마을 사랑방 행사를 통해 인근 학교 및 학부모·자녀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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