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노각 생산농가 수확철 맞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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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노각 생산농가 수확철 맞아 구슬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7.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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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량의 40% 재배…청북읍·진위면서 150톤 생산
노각(늙어서 빛이 누렇게 된 오이) 수확 철을 맞은 최근 전국 소비량의 40%가량을 재배하는 경기도 평택지역 생산농가의 손길이 바빠졌다 (연합뉴스 제공)

노각(늙어서 빛이 누렇게 된 오이) 수확 철을 맞아 전국 소비량의 40%가량을 재배하는 경기도 평택지역 생산농가의 손길이 최근 부쩍 바빠졌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노각 생산 육성에 나서 '황토노각'·'황토노각플러스' 품종을 개발했으며, 올해 청북읍과 진위면 등 60개 농가(50㏊)에서 재배를 했다. 이달 초부터 150톤 생산을 목표로 수확에 들어갔다.

평택지역에서 생산되는 노각은 전국 소비량의 40%·수도권 소비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거리는 식감과 과즙이 많아 서울 가락동 수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북읍 고잔리에서 3만4000여 ㎡의 노각 밭을 운영하는 신문수(60) 씨는 "7월부터 노지 재배 물량을 수확하고 있는데, 전국 농가의 물량이 쏟아져 값이 많이 하락하고 있다"며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소속 연명흠 채소 화훼팀장은 "올해 노각 생산기반조성에 2억원을 지원하는 등 노각을 지역 명품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생산·가공·판매 등을 지원, 고부가가치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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