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난 4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4·16 기억교실’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윤화섭 시장은 “안산은 세월호참사로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이런 희생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생명안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화섭 시장은 고 허재강 학생의 책상에 앉아 책상에 놓인 방명록에 “난 그날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팽목항으로 갔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미안합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적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의 아픈 마음을 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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