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으면 앱으로 건강관리 지도

▲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 위험군에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는 34곳에서 70곳으로 많아진다. 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보건소는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확대로 올해 8천명이 이 서비스를 받게 된다.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운동, 식습관, 생활습관 등)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또 건강·운동·영양 등에 관한 전문 상담도 주 1회씩 24주 동안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난 2년간 실시한 결과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위험 요소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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