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방문, 순국선열·호국영령 희생 기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지난달 30일 관내 초등학생4학년~중학생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역사 체험기 '6월, 대한민국을 지킨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역사체험기'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주체적인 역사인식을 지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역사체험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소홀하게 지나칠 수 있는 국경일에 대해 배워봄으로써 6월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된 이유와 그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6월 대한민국을 지킨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은 6.6현충일과 6.25전쟁에 대해 이해하고자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문역사해설사의 설명아래 잊지말아야할 전쟁의 참혹함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대해 배워보았다. 또한 서울전함공원에서 서울함 제14대 함장이셨던 임창택 예비역 대령님의 전문군사해설을 통해 16주기를 맞은 6.29연평해전의 생생한 상황과 우리 국군의 용감한 희생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건전한 국가관 및  시민의식을 증진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해군전함을 직접 타보고 조작해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지만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한 우리 국군들의 당시 상황을 들어보니 너무 슬프고 현재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조경서 관장)은 “4차산업에 맞춰 청소년들의 미래혁신교육이 핵심교육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지만 그럴수록 청소년시기의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된다. 때문에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역사체험기 프로그램은 10월 역사캠프를 1박2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828-95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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