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

포천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차량’을 8대를 추가 보급한다.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읍면동에 보급하는 차량으로, 복지 대상자 상담 방문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생활실태 확인, 위기가구 긴급지원, 물품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공무원이 현장방문 시 대상자로부터의 폭력 등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 23대도 복지차량과 함께 보급한다.

지난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5개 읍면동에 복지차량을 보급한 포천시는 올해 8대를 보급해 13개의 읍면동에 상담 전용 차량을 갖춰 복지공무원의 기동성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창수면에 1대를 보급해 포천시 전체 14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차량을 배치해 복지업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까지 9개 읍면동(소흘읍, 신북면, 포천동, 가산면, 군내면, 내촌면,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팀 신설해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고, 올해 하반기 포천시 전역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추진될 수 있도록 나머지 5개 읍면동(영북면, 관인면, 영중면, 창수면, 선단동) 또한 맞춤형복지팀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포천시 이규풍 시민복지과장은 “복지차량 보급을 통해 소극적인 복지행정에 벗어나 민간자원과 연계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맞춤형 복지팀 신설 등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구축과 신속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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