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위해 118곳 대상 실시

의왕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11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감시반을 편성해 학교, 기업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개월간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환경 청결관리 및 식품의 적정온도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교육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무표시 원료사용 및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시설환경 개선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곳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조치 했다.

조지현 청소위생과장은“집단급식소는 다수가 이용하는 위생업소인 만큼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