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26일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공용주차장 확충으로 산단 내 주차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통행과 물류 수송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산자부로부터 공용주차장 조성사업비를 확보하고, 국토부 산업단지재생사업비를 2018년 정부 예산에 반영시키는 등 산단 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공단 삼거리에 주차장이 신규 조성되었고, 추가로 주차장 2개소가 6월 27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소사-원시선 원시역 인근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7월 초 개통될 예정이다. 총 1450여 면에 달하는 주차공간이 새롭게 확보됨에 따라 산단 내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따라 올해 하반기 주차장 1개소(160면) 착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총 6개의 주차장(819면)이 산단 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해철 의원은 “그간 국회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계 부처에 주차장 조기착공에 대해 요청 하는 등 산단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반월시화공단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노후산단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19대 국회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노후화된 교통신호기, 하수관거 정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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