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미술관, 첩첩화중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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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미술관, 첩첩화중 전시회
  • 김대영 기자
  • 승인 2018.06.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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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아우르는 작품들 시선 끌어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은 2018년 Mix&Match展 '첩첩화중帖帖畵中'을 6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1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인 '첩첩화중帖帖畵中(문서 첩, 문서 첩, 그림 화, 가운데 중)'은 ‘산이 겹치고 겹친, 깊은 산속’을 뜻하는 고사 성어인 ‘첩첩산중疊疊山中’(겹쳐질 첩, 겹쳐질 첩, 뫼 산, 가운데 중)을 동음이의적으로 차용한 것이다.    

전시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전시의 주된 모티브는 ‘화첩畵帖’으로, 화첩의 첩(帖)은 ‘묶어 놓은 책’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일종의 그림책이었던 화첩은 그림 감상과 보관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같은 크기의 그림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개인 화첩의 경우 대부분 동일 주제와 화법으로 이루어져 있어, 작가의 작품 경향과 특징을 파악하고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시대에 크게 성행한 이 화첩은 풍속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수많은 그림들을 남긴 두 화원은 동시대에 활동하며,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다룬 풍속화로 친숙하다. 단원 김홍도는 당시 서민들의 삶과 풍경을 기록했고, 혜원 신윤복은 남녀 간의 유흥과 양반들의 생활상을 풍자하는 그림으로 향락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두 화원의 작품은 같은 풍속화지만 결이 다른 작업으로 서로 다른 예술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조적인 작품세계를 담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작금의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구현했다. 단원 김홍도의 대표적인 화첩인 '단원풍속화첩(檀園風俗畫帖)'과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 그리고 혜원 신윤복의 '혜원풍속도화첩(蕙園風俗圖畵帖)' '여속도첩(女俗圖帖)'등의 화첩을 기반으로 과거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재해석된 단원과 혜원의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Mix&Match展 '첩첩화중帖帖畵中'은 “옮겨진 산수”를 주제로 작업하는 임택과 한지조형과 수묵으로 표현하는 임운택이 협업하여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 60폭 중 '명경대'를 재해석한 작업으로 시작한다. '입체-산수'의 진현미, 라인테이핑을 통해 신윤복의 작품을 상상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그룹 옆, 종이모형작가 장형순, 전통복식인형을 재현하는 도예작가 오주현 '철판산수'의 조환, 그리고 '금강사군첩' 60폭을 영상작업으로 제작한 김일현과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바느질 꼴라주 방식으로 단원과 혜원의 작품을 형상화한 제미영의 작품이 1관에 전시되고 2관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홍남기와 차동훈이 단원과 혜원의 작품세계를 각각 영상으로 풀어낸다. 홍남기는 '금강사군첩'중 '구룡연'과 '옹천'을 바탕으로 개인적 공상을 더해 드로잉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콜라주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하며. 차동훈은 신윤복의 화첩 이미지를 재조합하여 미술관 속 작은 클럽을 재현한다.

단원미술관은 이번 기획 전시의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하며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기획전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평소 전시관람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평일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은 2018년 Mix&Match展 '첩첩화중帖帖畵中'을 6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1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인 '첩첩화중帖帖畵中(문서 첩, 문서 첩, 그림 화, 가운데 중)'은 ‘산이 겹치고 겹친, 깊은 산속’을 뜻하는 고사 성어인 ‘첩첩산중疊疊山中’(겹쳐질 첩, 겹쳐질 첩, 뫼 산, 가운데 중)을 동음이의적으로 차용한 것이다.    

전시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전시의 주된 모티브는 ‘화첩畵帖’으로, 화첩의 첩(帖)은 ‘묶어 놓은 책’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일종의 그림책이었던 화첩은 그림 감상과 보관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같은 크기의 그림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개인 화첩의 경우 대부분 동일 주제와 화법으로 이루어져 있어, 작가의 작품 경향과 특징을 파악하고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시대에 크게 성행한 이 화첩은 풍속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수많은 그림들을 남긴 두 화원은 동시대에 활동하며,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다룬 풍속화로 친숙하다. 단원 김홍도는 당시 서민들의 삶과 풍경을 기록했고, 혜원 신윤복은 남녀 간의 유흥과 양반들의 생활상을 풍자하는 그림으로 향락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두 화원의 작품은 같은 풍속화지만 결이 다른 작업으로 서로 다른 예술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조적인 작품세계를 담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작금의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구현했다. 단원 김홍도의 대표적인 화첩인 '단원풍속화첩(檀園風俗畫帖)'과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 그리고 혜원 신윤복의 '혜원풍속도화첩(蕙園風俗圖畵帖)' '여속도첩(女俗圖帖)' 등의 화첩을 기반으로 과거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재해석된 단원과 혜원의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Mix&Match展 '첩첩화중帖帖畵中'은 '옮겨진 산수'를 주제로 작업하는 임택과 한지조형과 수묵으로 표현하는 임운택이 협업하여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 60폭 중 '명경대'를 재해석한 작업으로 시작한다. '입체-산수'의 진현미, 라인테이핑을 통해 신윤복의 작품을 상상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그룹 옆, 종이모형작가 장형순, 전통복식인형을 재현하는 도예작가 오주현 '철판산수'의 조환, 그리고 '금강사군첩' 60폭을 영상작업으로 제작한 김일현과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바느질 꼴라주 방식으로 단원과 혜원의 작품을 형상화한 제미영의 작품이 1관에 전시되고 2관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홍남기와 차동훈이 단원과 혜원의 작품세계를 각각 영상으로 풀어낸다. 홍남기는 '금강사군첩'중 '구룡연'과 '옹천'을 바탕으로 개인적 공상을 더해 드로잉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콜라주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하며. 차동훈은 신윤복의 화첩 이미지를 재조합하여 미술관 속 작은 클럽을 재현한다.

단원미술관은 이번 기획 전시의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하며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기획전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평소 전시관람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평일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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