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일 횡단보도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6곳 설치했다.

그늘막 설치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잠시라도 피할 수 있게 됐으며, 설치기간은 무더위기 시작하는 6월에서 9월까지이고 그외 기간은 도시미관 및 보행안전을 위해 철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른 안전을 위해 그늘막을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형태로 설치했고, 대기시간이 길어 그늘이 필요하고 보행량이 많고 운전자 시야확보에도 문제가 없는 위치에 현재까지 6개소 시범 설치됐으나 향후 설치효과를 검토해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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