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위한 활동 개시

용인시는 2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기 수강생을 모집한 도시재생대학 2기 교육과정은 총 80여 명 수강생이 입학해 6~9월 10주간 교육을 받는다.

수강생은 도시 및 건축, 디자인, 예술, 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 사례 등을 배우고 별도의 팀을 구성해 사례지 답사,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수료후에는 심화과정인 마을활동가 과정을 이수한 후 도시재생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주민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대학에서 총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들 중 33명은 심화과정인 마을활동가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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