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그림책으로 통하는 세계' 개최

군포문화재단 군포책마을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한일 그림책 교류 포럼 ‘그림책으로 통하는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군포책마을 개관 기념 전시 ‘세계의 그림책을 만나다 : 일본 그림책의 역사와 이와사키 치히로 展’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일본의 치히로 미술관 및 키조 그림책 마을 등 그림책 문화 교류를 통한 군포책마을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케사케 유코 치히로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와 쿠로키 이쿠토모 키조그림책마을 촌장이 각각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으로 예술을 만나다’  ‘자연, 사람, 그림책이 함께하는 그림책 마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에 이어서는 김장성 서울시립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성옥 그림책협회 대표, 한명희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대표, 박찬응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이 문화예술 및 시민문화로서의 그림책, 문화예술로서의 그림책을 시민들이 활용해 나가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포럼이 세계적 그림책 작가와의 문화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예술로서의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에는 그림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포책마을은  1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 사전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그림책 문화활동을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이번 포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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