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담 이도경

지난주에는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결과는 익히 많은 기사와 보도에서 나왔듯이 민주당이 압승이었다. 바꿔 말하자면 국민들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국민들은 자신이 생활하는 자치단체장의 운영을 더불어민주당에 맡겼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들도 있겠으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선거의 결과를 인정하고 자치단체장과 지역의회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선거를 하면 각 정당에서 선거구의 당선정수에 맞게 후보자 공천을 하게 된다. 이중에서 후보자가 공천결과에 불복을 하여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으로 변경하여 출마하기도 한다. 공천과정에서 문제여지에 따라 정당과 후보자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이는 선거결과에 따라 정당과 개인이 올바른 선택을 했는지가 판가름 난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공천결과에 승복을 하든 불복을 하든 그 결정은 인간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옳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이는 정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 개인이 사회 속에서 구성되어 살아갈 때에는 언제나 의무와 권리가 존재한다. 방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면 우리들은 언제나 주변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예컨대 당신이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하면 금전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동아리 운영자와 회원들이 회비를 걷기로 결정을 했다면, 회원은 회비를 납부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당신이 그 결정과정에서 관여하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동아리 회원으로써 회비 납부의 의무를 따라야만 한다.

가끔 동아리 운영진과 자신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회비 납부하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동아리 활동은 계속해서 유지하려고 하며, 동아리 활동하면서 얻는 이득은 그대로 가져가려 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그런 사람들로 인해 동아리 운영은 여러 가지로 난처해지기 시작한다. 동아리 회원들 간의 불만이 쌓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서 불화가 생기기도 한다. 일부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정직하게 회비를 납부하던 사람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는 의무가 뒤따른다. 당신이 하는 선택 하나 하나에는 곧 책임이 뒤따른다.

명리적인 시각을 위 그림을 보면서 다음과 같다. 인간의 개인의 사주에서 음양오행으로 구성이 된다. 사주에서도 사회성을 확인을 할 수 있다. 비겁(자신), 식상(돈그릇, 재주, 실천), 재성(금전, 결과, 식량), 관성(명예, 조직, 통제), 인성(학문, 인증서, 인복)으로 구성이 된다. 자신이 내부적으로는 인성과 식상은 해결이 된다. 외부적인으로 재성과 인성을 얻어오는 것이다. 개인마다 사주의 구성에 따라 부귀가 결정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의무를 안하고 권리를 주장한다면 미래는 불행해지는 것이다. 의무에 실천을 안하면 통제가 작용이 되면서 살로 변하여 병을 얻게 되어 건강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재물도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재물은 병원비로 나가게 된다. 인간은 돈과 명예를 얻기를 바란다. 일부사람들은 노력 없이 돈과 명예를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노력 없이 부와 명예를 가지려고 하니 절도와 폭력으로 화가 닥쳐오는 것이다. 노력은 식상으로 관을 다스리기 때문에 노력을 안하면 식상은 작동이 되지 않는다. 돈에 부정을 저지르면 재생관이 살로 변한다. 관성의 힘이 세지면 살성으로 면하면 인간의몸이나 명예를 뺏기도 한다. 반면에 인간이 의무를 하면 결과를 얻게 되는 동시에 명예도 얻게 된다. 명예에 대한 권한으로 권리를 주장하게 되면서 허가를 내줄 수 있는 권한까지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귀를 누리게 되는 것으로 장수하여 풍족한 삶을 누리게 된다.

결국 개인의 언행으로 인해서 성패가 결정이 되며, 행복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나 단체에서 결정된 사항은 불복하지 말고 의무를 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며 개인도 윤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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