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자 "의정부시대가 왔다.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 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 민선 5기·6기 재선시장으로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의정부의 살림을 챙겨오면서 우리 의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저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참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정치가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다시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분수령이 이번 선거였다"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저 안병용 의정부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성장을 통하여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의장과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이 같은 비전과 생각을 가지고 하나가 되었다"며 "의정부발전을 위한 이렇게 좋은 기회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자는 "시민이 의정부시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도록 시민의 편에서 일하겠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중심의 행정개혁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