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는 11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이미정 총동문회장 및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라면은 지난 4월24일 총동문회에서 주관하고 제물포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해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미정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제물포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 150명으로 구성된 제물포여성대학 총동문회는 보육원 봉사활동, 노인정 무료급식,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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