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고 안산시민의 승리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은 31년 전 6.10항쟁이 있었던 날이라며 광주민주화운동에 이어 1987년 6월 10일 이 땅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그런 세상이 와야 된다고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온 국민이 길거리에 나갔을 때가 바로 오늘이라고 말했다.

6.10항쟁이 없었다면 지난해 촛불 대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6.10항쟁 31주년이 되는 날 세월호 참사로 힘들었던 안산 시민들께 용기를 북돋아 드리고 희망을 주기 위해 찾았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안산에 오면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난다며 보통사람들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지역주의를 깨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어렵고 힘들 때 안산시민들은 노무현을 품고 지켜주셨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1년이 됐는데 자유한국당은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했으나 적폐세력들은 부결시켰다며, 이번 선거는 반성은커녕 국민주권 핵심의 개헌안을 반대한 적폐세력에게 회초리를 드는 선거라고 역설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하며 문재인 정부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고 안산시민들의 승리라며, 경기도 1300만 도민을 위해 경기도지사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의 운전대를 꽉 잡고 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복지와 예산을 분배시킬 때 안산시장은 누가 돼야 하냐고 반문한 뒤, 윤화섭 후보는 한 번하기도 힘든 경기도의회 의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고, 중앙당에 탄탄한 인맥이 있다고 밝히며 힘 있는 윤화섭 후보를 안산시장에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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