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의 신속한 현장대응 협업 역량강화

김포시는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5일 양곡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김포시 식품위생과, 김포시보건소, 김포교육지원청, 양곡초등학교 각 담당부서가 참석해 식중독 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신속 대응 체계 확립 및 식중독 원인ㆍ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양곡초등학교에서 10여 명의 학생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보건교사가 김포시에 상황을 신고, 이에 원인역학조사반(식품위생과, 김포시 보건소)과 김포교육지원청이 현장을 방문해 대책회의와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식품위생과장(김진화)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기관들이 현장 임무 수행 및 대응요령을 숙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뿐 만 아니라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식중독 조기 확산을 차단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덧붙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급식시설 및 산업체 위생점검 및 조리종사자 교육을 통해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